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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이소연·온주완, 홍보대사로 나서다

코리아투데이엔 2007. 7. 1. 20:16

 

<복면달호>의 여가수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이소연과 <피터팬의 공식> 등의 영화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영화계 기대주인 온주완이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는 불과 2년 만에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며 새롭게 도약하는 영화제의 자신감을 알리고, 음악과 영화가 결합된 영화제의 참신한 컨셉과 어울리는 이소연과 온주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소연과 온주완은 신선한 마스크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배우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음악영화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이소연과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소년의 마스크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는 영화계 유망주인 온주완은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배우는 바쁜 촬영 일정과 영화 홍보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홍보대사 활동에 큰 의욕을 보였다.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에서 열리며 홍보대사 이소연과 온주완은 오는 7월 초에 있을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영작 발표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및 홍보대사로서의 각오 및 소감을 밝히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두 명의 홍보대사는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을 위한 안내사항, 상영장 주의사항 영상 및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8월 9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인사 등의 활동으로 영화제를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소연은 2003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소옥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 <깃>에서는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섬 제주의 우도에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한 여자의 일상을 감성적인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2007년 개봉한 <복면달호>에서는 로커를 꿈꾸다 트로트 가수가 된 달호(차태현)가 짝사랑하는 연인이자 그에게 트로트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따스한 심성의 가수 지망생 차서연 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스크린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봄날(SBS), 신입사원(MBC), 결혼합시다(MBC), 봄의 왈츠(KBS)를 통해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대중에게 알렸다. 현재 이소연은 백윤식, 임하룡, 박준규 등이 출연해 평범한 직장인들이 밴드를 결성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음악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감독 박영훈)를 촬영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요즘 영화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온주완은 2004년 <발레교습소>의 댄싱 킹카 창섭 역으로 데뷔, 스무 살 청춘과 성장을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이듬해 제작된 19세 소년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 <피터팬의 공식>으로 선댄스,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제8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과 제27회 더반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05년 <태풍태양>의 바람둥이 쨍 역, 2006년 <짝패>와 <사생결단>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현재 온주완은 한지민 오태경 등과 함께 출연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 <해부학 교실>(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 청어람)과 명문 무예가 외동딸의 이야기 <무림여대생>(감독 곽재용, 제작 포도필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