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새 얼굴들을 만난다!
5월 3일 오늘 개봉한 영국산 로맨틱코미디 <캐쉬백>은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로맨스 영화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언론/일반 시사를 통해 만난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며 큰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꿈 많은 로맨티스트 커플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새로운 얼굴의 두 남녀 주연배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102분의 러닝타임 동안 달콤, 유쾌, 재치만점의 로맨스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 이 두 배우는 베테랑 연기자들이 보여줄 수 없는 자신들만의 상큼한 매력으로 영화를 가득 채웠다.
화가지망생 벤과 여행을 꿈꾸는 몽상가 아가씨 샤론 커플을 연기한 숀 비거스태프와 에밀리아 폭스는 로맨틱 코미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 탄생의 예감을 던져주며 눈에 띄는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영화의 대부로 오랫동안 최고 남자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 <러브 액츄얼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미모의 인기 여배우로 급부상한 키이라 나이틀리의 뒤를 이어나갈 그들을 만나보자.
슈퍼마켓 여자 손님들의 나체를 스케치하며 불면의 밤을 보내는 벤 윌리스. 귀엽고 발칙한 그의 생각이 밉기는 커녕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으로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하는 그의 진지한 면모와 더불어 사랑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연애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의 모습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어리숙한 외모에 숫기라고는 없지만 사랑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로맨티스트인 벤 윌리스 역의 숀 비거스태프는 <캐쉬백>을 통해 단연 100만불짜리 미소의 휴 그랜트를 뒤잇는 매력만점의 영국 청년으로 떠올랐다.
숀 비거스태프의 영화배우로서의 경력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 <해리포터> 시리즈 1, 2편에서 퀴디치 주장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사실 그는 10살 때부터 주로 연극배우로서 활동해온 실력파 배우. <캐쉬백>을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남자주인공으로서 탁월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 숀 비거스태프는 곱상한 외모, 매력적인 미소와 더불어 오랜 연극무대 생활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의 뒤를 이어 로맨틱코미디를 책임질 차세대 주자임에 틀림없다.
저 먼 곳 남미로의 여행을 꿈꾸는 샤론 핀티. 그녀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열정과 꿈을 가슴에 지닌 아가씨이다. 아르바이트 동료인 벤 윌리스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그녀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러브 액츄얼리>의 여주인공들처럼 실수투성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고,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당차고 귀여운 여주인공. 큰 눈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외모에, 가녀린 청순함부터 폴 댄싱을 추는 섹시함까지 고루 보여준 에밀리아 폭스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국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뒤를 이을 주자로 예상된다.
에밀리아 폭스는 로만 폴란스키의 아카데미 수상작인 <피아니스트>의 도로타 역으로 유명해졌다. BBC 제작 <오만과 편견>에서 마크 다아시의 아름답고 가녀린 여동생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그녀는 그간 주로 시대극에서 활약하다가 로맨틱코미디로 새롭게 발돋움 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매일 태양이 입맞춰 주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몽상가 아가씨, 조용하지만 만만치 않고 당당한 샤론 핀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면서 로맨틱코미디가 갖추어야 할 여주인공의 미덕들을 잘 소화해냈다.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이 던져주는 상큼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로맨틱판타지 <캐쉬백>은 5월 3일 오늘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개봉했으며, 5월 10일부터는 스폰지하우스(압구정)으로 옮겨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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