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슈렉3> 2차 본예고편 대공개!

 

2007년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초록물결로 물들이고 있는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슈렉3>이 1차 본예고편에 이어 2차 본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안에 ‘슈렉 시리즈’ 있다!
<슈렉3> 2차 본예고편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슈렉>과 <슈렉2> 속 알짜배기 장면과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슈렉 시리즈’ 탄생(!)의 시초인 ‘슈렉과 동키의 만남’으로 그 포문을 연 이번 예고편은 화려한 매트릭스표 발차기를 선보이는 엽기 공주 피오나와 초록괴물 슈렉, <슈렉2>에서 일명 ‘글썽글썽 눈망울’로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은 장화신은 고양이와 슈렉의 운명(?)적인 첫만남이 차례로 보여지면서 슈렉 시리즈의 힘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슈렉3>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슈렉, 그 세번째 이야기가 온다!
지난 1차 본예고편에서는 왕위를 떠넘기기 위해 아더 왕자를 찾아 떠나는 슈렉 군단의 모험과 겁나먼 왕국을 습격하는 프린스 챠밍에 대응하는 피오나 공주 군단의 모험을 보여줬다면, 이번 2차 본예고편에서는 한층 풍부해진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슈렉3>에서 겁나먼 왕국 쿠데타를 일으키는 문제적 인물이자 ‘왕자병’색이 완연한 모습의 프린스 챠밍, 동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프린스 챠밍의 오른팔 노릇만 하고 있는 후크 선장. 3편에 이르러서야 카사노바의 본색을 마음껏 드러내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알고 보니 허약부실 아더왕자의 모습 등 각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 또한 낱낱이 공개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2차 본예고편의 백미 중 백미는 동키의 ‘글썽글썽 눈망울’ 장면과 슈렉 베이비 장면. 한 마법사의 실수로 동키와 몸이 뒤바꾸어 버린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과 함께 궁지에 몰리게 되자 자신의 최고 무기인 ‘글썽글썽 눈망울’ 공격을 시도하지만 먹힐리 만무하다. 동키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글썽글썽 눈망울’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망울과는 사뭇다른 코믹한 느낌을 자아내기때문. 또한 2차 본예고편 중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장면은 바로 그 동안 유모차 안에서 신비주의 전략을 추구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세쌍둥이 슈렉 베이비의 모습이다. 슈렉과 피오나의 모습을 꼭 닮은 세쌍둥이들은 드롱키들과 함께 슈렉 못지않은 트림과 방귀의 파워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상상 비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엽기발랄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가득 찬 2차 본예고편의 공개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슈렉3>은 지금까지의 <슈렉> 시리즈를 뒤엎을 유쾌한 웃음과 발칙한 상상력으로 무장해 오는 6월 6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