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매력으로 올 여름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최고의 기대작, 1942 경성 공포극<기담>(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영화사 도로시)이 지난 15일 크랭크업하였다.
장르의 전형을 뛰어넘는 극단의 아름다운 환상씬 촬영! <기담> 크랭크업 현장!
이 날 촬영분은 시체실 당직을 두려워하던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과 그를 비극으로 끌고 간 베일에 쌓인 한 여고생과의 환상씬이었다.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4계절을 담아낸 이 장면은 <기담>에서 가장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씬으로 손 꼽힌다. 각각 벚꽃, 연꽃, 낙엽, 설산으로 4계절을 형상화하는 가운데 봄, 가을은 정적이고 우아하게 여름, 겨울은 화면의 입체감을 한껏 표현해내며 완벽한 프로덕션 디자인을 구현하였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과거의 행적이 묘연한 동경유학파 의사부부 ‘김인영’과 ‘김동원’으로 등장하는 ‘김보경’과 ‘김태우’도 크랭크 업 현장을 찾았다. ‘김태우’는 “내일 또 촬영 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고, 영화가 완성된 걸 봐야지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인사를 남겼고 ‘김보경’은 “영화 끝나면 아쉬움 반 시원함 반인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기담>은 계속 그리울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촬영을 장식한 ‘진구’는 “매 회 힘든 촬영이었다. 그나마 난 촬영 중간 중간 쉴 틈이라도 있지 스탭들은 세팅하랴 정리하랴 정말 고생이었다.”며 특히 현장의 막내 스탭들에게 파이팅을 외쳐 주었다.
이 날의 촬영에서도 알 수 있듯 <기담>은 단순히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극단의 아름다움과 공포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로 그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새로운 영화에 목 마른 관객들은 물론 한국 영화계의 진일보한 면모를 발산하게 될 <기담>은 8월, 그 자신감 있는 위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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