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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도로시] ‘기담’ 스페셜 이벤트1탄, 공포촬영장세트 초대이벤트 진행

코리아투데이엔 2007. 5. 23. 05:16
세상에서 가장 섬뜩한 러브 스토리 <기담>(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영화사 도로시)이 모든 비극의 중심인 1942년 경성의 ‘안생병원’ 세트 초대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반인들에게 최초 공개된 <기담>의 촬영 장소 ‘안생병원’ 대규모 세트

지난 20일, <기담>의 주요 배경인 ‘안생병원’ 세트가 자리한 양수리 종합촬영소 1세트에서 ‘<기담>스페셜이벤트1탄!공포촬영장세트 초대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영화 촬영 장소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물론, 미션을 완수하면 푸짐한 경품을 받는 이번 이벤트는 일주일 동안 총 6000명 이상이 응모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해 촬영소에 도착한 최종 당첨자 32명은 ‘스크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영화 속 배경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4인 1조로 세트장 내 ‘응급실, 해부실, 영안실, 시체실’을 돌며 ‘시체 손과 악수하기’, ‘붕대 감고 사진 찍기’, ‘ 영안실에 향 피우기’, ‘시체함 열어보기’ 등 미션에 도전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간담이 서늘해지는 사운드가 울려 퍼지고 미로처럼 얽혀 있는 복도를 따라 참가자들은 세트 곳곳에 숨어 있던 귀신들을 만나기도 했다. 영화스토리와는 별도로 현장 분위기에 맞게 준비된 귀신들은 오싹한 공포 체험의 재미를 더욱 가미해주었다.

최고의 볼거리!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포는 바로 <기담>!

모든 참가자들이 미션을 완수 한 후에는 경품 증정은 물론, 본격적인 세트장 관람과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다. 1여 년의 ‘스케치, 미니어쳐, 3D 시뮬레이션’작업을 거쳐 700여평 규모에 부활한 ‘안생병원’ 세트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건축 양식, 인테리어로 지어졌으며 1940년대의 소품, 각종 의료기기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그 동안 본 적 없는 새롭고 기묘한 공간이 마냥 신기한 듯 걸음을 옮기는 곳 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가며 그 웅장함과 디테일에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안생병원 세트만으로도 <기담>은 충분히 남다르다’, ‘내가 직접 방문한 곳이 영화 속에 나올 걸 생각하니 기대된다’, ‘정말 재미있었고 영화도 기대된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 준 참가자들과 귀신들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이벤트의 막을 내렸다.

‘안생병원’ 세트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담>은 이 외에도 총 1300여평의 스튜디오 세트를 비롯, 부천, 목포, 부산, 청태산 등의 오픈세트까지 혼란과 매혹이 가득했던 194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풍부한 볼거리로 올 여름, 새로운 공포 탄생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