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커플-네 남녀의 위험천만한 크로스 스캔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홍콩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네 명의 톱 배우들의 파격적 매력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제작 씨네2000, 감독 정윤수)가 지난 5월 19일(토) 홍콩 로케이션 촬영을 마지막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홍콩의 밤거리에 별들이 쏟아지다! 우연한 하룻밤의 사랑, 민재와 소여의 홍콩 데이트!
1주일간 진행된 홍콩 촬영은 결혼생활의 틀 안에서 주어진 대로 살던 소여(한채영 분)가 민재(박용우 분)라는 다정다감하고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하룻밤의 사랑을 담았다. 싸이콩과 골드코스트 해안의 낭만적인 저녁, 침사츄이의 천만 불짜리 야경, 코즈웨이베이의 앤틱 거리, 100년 역사의 2층 전차 등 홍콩 곳곳을 누비며, 남편도 아내도 모르게 운명처럼 찾아온 그들의 데이트를 담은 것. 30도가 넘는 기온과 90%의 습한 현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용우, 한채영은 촬영 내내 맨발로 뛰어 다니며, 불현듯 찾아온 사랑으로 들뜬 남녀의 설레임과 혼란스러움 등, 복잡 미묘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코즈웨이 베이의 앤틱거리 촬영 때는 최고의 한국배우들을 취재하기 위해 30여명의 사진기자들과 파파라치까지 가세, 홍콩에서의 박용우와 한채영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촬영 마지막까지 뜨거운 애정(?) 과시하며 알찬 촬영 마무리!
특별히 이 날은 엄정화가 홍콩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더운 날씨와 해외 로케이션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촬영에 임하는 동료배우와 스탭들을 격려차 몸소 홍콩행 비행기에 올랐던 것! 촬영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지금사랑> 파이팅!”을 외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박용우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통해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 같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채영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며 촬영이 끝난 것을 아쉬워했다.
우연한 하룻밤의 사랑이 그들만 모르는 운명적 연애로 이어지는 두 커플-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후반 작업을 거쳐, 8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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