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화려하게 공개되다!
세계 최초 아시아 정킷 성황리 개최
6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트랜스포머>의 아시아 정킷 행사가 지난 11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할리우드 영화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트랜스포머> 아시아 정킷 행사에는 감독 마이클 베이와 주연 배우 메간 폭스가 참석하여 국내외 기자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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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진행된 <트랜스포머> 언론 시사회와 더불어 오후에는 아시아 정킷 행사가 같은 날 개최되어, 6월 11일은 ‘트랜스포머 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트랜스포머>의 놀라운 영상에 국내외 기자들은 ‘엄청난 오락영화의 탄생’ ‘상상 그 이상을 스크린에 옮기다’ ‘현란한 로봇 액션의 쾌감’ 이라는 표현으로 최강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했다. 익숙한 속편 시리즈가 많은 올 여름, 전혀 새롭고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블록버스터가 개봉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눈길을 끈 것이다.
이 날 오후 8시 서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N서울타워’에 진행된 아시아 정킷 행사는 남산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높이 5.2m, 무게 3.7톤에 달하는 영화 속 주인공 로봇 ‘범블비’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설치되어 현장을 찾은 일반 시민은 물론 국내외 기자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전 행사로 대중음악 연주가인 최소리씨가 선과 악의 대결을 주제로 강렬하고 역동적인 물북/불북 쇼를 펼치며 이번 행사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리고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블록버스터 명장 마이클 베이와 할리우드의 신성 메간 폭스의 레드 카펫 등장으로 행사는 더욱 절정에 달했다. 메간 폭스는 특유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어 전세계 기자들로부터 포토 세례를 받았으며, 기자회견 내내 솔직 발랄한 모습을 보내주어 큰 환영을 받았다. 또한 감독 마이클 베이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였으며, <트랜스포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한편 이번 아시아 정킷 행사에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 33명의 기자들이 한국을 직접 찾았고 중국 CCTV, 동방TV, HBO아시아,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북경청년보 등 해외매체들의 취재열기 또한 매우 높았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N서울타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 영화시장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아시아 정킷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트랜스포머>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키며, 본격적으로 국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샘’. 그 에너지원을 차지하여, 지구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과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는 오는 6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인터뷰: 마이클 베이, 메간 폭스
Q: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
마이클 베이: 사실은 제가 20살 때 어머니와 함께 여행차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년 전 방문했을 때보다 도시가 훨씬 커진 느낌이 든다. 나는 한국에 도착해서 하루 동안 좋은 리움 미술관도 방문하고 산책을 했는데, 나를 알아보고 싸인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어 놀랐다.
전세계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영화시장인 한국에서 월드 투어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메간 폭스: 나는 오늘 이 행사로 처음 호텔밖에 나왔다.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여유가 있다면 더 많이 구경하고 싶다.
Q: 한국 로봇만화 작품 중에 아는 것이 있는가? 트랜스포머의 원작 만화를 보지 못한 팬에게 영화<트랜스포머>는 어떻게 어필할 수 있겠는가?
마이클 베이: 유감스럽게도 한국 로봇 만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나도 처음부터 트랜스포머의 팬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1년 반 전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에만 해도 트랜스포머를 ‘시시한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영화를 만들면서 나는 트랜스포머의 팬이 되었다. 때문에 나처럼 트랜스포머의 팬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이 영화는 모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트랜스포머는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들 중에서 유일한 속편이 아니므로 ‘가장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속의 획기적인 특수촬영이 사용되어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에서 마이클 베이의 작품은 전부 흥행을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마이클 베이: 나는 영화를 만들 때 전세계 관객을 염두 해두고 그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영화의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는 전세계 통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가를 따져본다.
그것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내 영화가 통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Q: 만화를 영화로 실사화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만화를 실사화하는 과정은 정말 큰 도전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단순한 로봇이 아닌 영혼을 가진 로봇을 구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컴퓨터 특수효과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범블비와 같이 실제로 로봇을 특수 제작하여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Q: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메간 폭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범블비이다. 범블비는 숨어있는 조용한 영웅이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만화 원작에서는 스타스크림을 가장 좋아한다. 그는 나쁜 악당이지만 섹시해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마이클 베이: 나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름 자체도 멋있고 그에게서 진정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멋지다면 범블비는 귀엽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 디셉티콘의 프렌지도 애착이 가는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Q; 메간 폭스에게 질문하겠다. <트랜스포머>라는 가상 캐릭터를 연기를 하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가? 또 이번 영화에서 감독으로부터 특별히 주문 받은 연기가 있었는가?
메간 폭스: 감독님은 나에게 터프하고 강인한 모습을 요구하였다. 내 캐릭터인 미카엘라는 그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남성적이며 역동적인 액션이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봇을 상대로 연기하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3개의 막대기에 붉은 점으로 얼굴을 표시하여 대치하면서 촬영하였는데 이렇게만 연기했다면 분명히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님이 준비한 애니 매트릭스(미리 만화로 촬영한 장면을 보여줌)기법 덕분으로 쉽게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
Q: <트랜스포머>처럼 인간과 로봇은 좋은 관계일수도 있고 나쁜 관계일 수도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어떠할 것이라고 짐작하는가?
마이클 베이: 머지않아 <트랜스포머>처럼 외계 로봇과 전쟁을 하게 되지 않을까(웃음)
메간 폭스: 일본의 아시모 로봇과 같이 A.I 로봇을 보면 굉장히 무섭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매장에 있는 로봇들을 보면 공포감이 든다.
Q: 메간 폭스, 당신에게 이 영화는 첫 장편 영화이다. 이 영화가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메간 폭스: 이 영화의 출연은 나에게 과분한 경험이었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시나리오도 완성되니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감독인 마이클 베이와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 만으로도 신뢰가 같고, 훌륭한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기쁘게 생각했다.
또 한가지 밝히자면 나는 당시 마침 일자리가 필요했는데,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일자리를 얻게 된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Q: 여주인공을 뽑기 위해 9번의 오디션을 거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간 폭스에게서 어떠한 매력이나 가능성을 발견하여 그녀를 발탁하였는가?
마이클 베이: 나는 감독을 하면서 종종 신예를 기용하여 발굴했었다. 벤 에플렉, 조쉬하트넷, 오웬 웰슨 등 이 그 예인데, 나는 신인에게 종종 이러한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신인 발굴을 위해 호주, 런던 등 여러 나라에서 600명의 여성을 상대로 오디션을 보았다. 메간 폭스에게 언제 어떻게 설득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웃음), 그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그 매력에 설득 당한 것 같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었기 때문에 그녀를 뽑은 것은 잘한 것 같다.
Q: 한국영화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맡게 될 것인가?
마이클 베이: 아직은 확실히 답변할 수 없다. 그 프로젝트는 현재 유니버셜에서 진행되고 있고 나에게 감독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트랜스포머로 너무 바빠서 영화 <괴물>을 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확실히 무언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 듣기로 그 영화 <괴물>은 정말 멋진 영화라고 들어서 매우 보고싶다.
메간 폭스: 덧붙이자면, 영화<괴물>은 내가 트랜스포머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다.(웃음) 액션, 유머, 공포, 재미 등 좋은 영화의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이다. 지금껏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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