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숏버스>의 존 카메론 미첼 감독,
<씨네휴 오케스트라>에서 관객을 만난다!
단 한 번도 해외 공연에 나서지 않았던 존 카메론 미첼을 한국으로 오게 한 데에는 국내 관객 20만 돌파라는 뮤지컬 <헤드윅> 흥행의 힘이 가장 컸겠지만, 영화 <헤드윅>에 이은 그의 두번째 장편영화 <숏버스>에 대한 그의 애정도 한몫 했다. 국내에서 ‘음란성이 극심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으며 관객을 만날 기회조차 차단당했다는 사실을 유감스러워했던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은, 이번 <씨네휴 오케스트라>라는 영화제를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의 영화 <숏버스> 상영 일정에 맞춰 <씨네휴 오케스트라> 현장을 찾아 관객들과 만나길 원했다.
<헤드윅> 콘서트와 겹쳐 빠듯한 내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숏버스>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가겠다는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등급심의 문제와 관련하여 선정성을 둘러싼 논쟁만이 부각되어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에게는 소통을 통한 희망 찾기라는 절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메시지로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준다고 평가받는 영화 <숏버스>의 국내 상영에 대한 감독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존 카메론 미첼 감독 무대인사 일정
일시: 5월 25일(금) 오후 6시 30분. 6시 50분
장소: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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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 특별 상영회
2006.12.29.Fri -2006.12:30.Sat
서울아트시네마는 전 세계 시네필들의 지지와 환호에도, 영화제를 제외한 국내 스크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존 카메론 미첼의 화제작 <숏버스> 특별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흥겨운 영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숏버스 Shortbus ☞
존 카메론 미첼 연출 2006 미국 102분 Color
2006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비밀스러운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무대로, 성(性)과 사랑의 공통분모를 탐험하며 갈등을 겪는 인물들을 비극적이면서도 코믹한 터치로 그린 작품.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 사랑을 할 수 없는 레즈비언, 언제 자신들의 관계를 공개할 지 고민 중인 게이 커플 등의 이야기가 ‘숏버스’라는 정기모임을 배경으로 그려진다.
2006년 이 영화가 처음 공개된 칸 영화제의 관객들이, 밀라노의 청중들이 베르디를 들쳐 업었던 것처럼 감독과 배우를 메고 칸의 거리를 행진하며 작품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국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존 카메론 미첼 (1963~)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로 가 TV 드라마(<맥가이버> <로&오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쌓았다.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 독립극단 ‘이별의 6단계’에 참여했고 뉴욕 드랙쇼를 위한 캐릭터 ‘헤드윅’를 소재로 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만들어 활약했다. 2001년에는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 <헤드윅>을 만들어 <록키 호러 픽쳐 쇼>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헤드윅>으로 존 카메론 미첼은 선댄스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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