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토리]<암흑 속의 세 사람> 크랭크인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 의 두 번째 에피소드 ‘암흑 속의 세 사람’ 크랭크인

 

MBC드라마넷과 (주)인디스토리가 공동제작하는 HD 특별기획 영화Omnibus Fantasy <판타스틱 자살소동>의 두 번째 에피소드 <암흑 속의 세 사람>이 6월 16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판타스틱 자살소동>은 충무로와 독립영화계의 재능 있는 감독들의 개성과 아이디어, 감각적인 연출기법이 총 동원되어 삶과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세 이야기 중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암흑 속의 세 사람>은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자살에 실패한 여고생 지나가 사제 폭탄을 만들며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겠다는 민호, 불현듯 지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양호선생님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과대망상에 빠져 있는 학생주임을 만나며 겪게 되는 황당무계한 사건을 코믹하게 다룰 예정이다.

 

개성 강한 4명의 남녀 연기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암흑 속의 세 사람>은 독립영화 <핵분열 가족>으로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박수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민호 역을,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에서 열연한 한여름이 지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또한 여자를 사랑하는 독특한 양호 선생님 역에 탤랜트 김가연이, 무시무시한 학생 주임 역에는 KBS 공채 개그맨 박휘순이 각각 캐스팅 됐다. 특히 남자 주인공 민호 역에 캐스팅 된 타블로는 이번 영화로 첫 연기에 도전하게 돼 연예계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판타스틱 자살소동>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과 함께 아트플러스 체인 2-3개관 규모의 극장 개봉(10월 말 예정)을 준비 중이며, 이후 올 11월 안에 90분짜리 특집극으로 편성돼 MBC 드라마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