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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화사 아침] <궁녀> 메인 포스터 드디어 공개!

코리아투데이엔 2007. 9. 10. 04:05

 

 

<궁녀> 메인 포스터 드디어 공개!

2007년, 10월 궁녀의 실체가 드러난다!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궁중 미스터리 <궁녀>(감독 김미정 | 주연 박진희 |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 | 제작 ㈜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씨네월드)의 메인 포스터 2종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궁녀>의 메인 포스터는 궁녀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행해졌던 ‘쥐부리글려’를 전면으로 내세운 포스터와, 스토리 중심의 포스터로 나뉜다. ‘쥐부리글려’란 궁녀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행해졌던 연중 행사로, 궁녀들에게 말조심을 시키고자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했던 무서운 관례.

역사 속에서 실제 행해졌었지만, 한번도 공개 된 적이 없었던 ‘쥐부리글려’를 내세운 첫번째 포스터는 새로운 비주얼로 관객들을 자극한다. 쥐부리글려 행사 시 입 단속의 상징적인 의미로 쓰였던 입 가리개를 한 네 명의 궁녀 천령(박진희 분), 월령(서영희 분), 옥진(임정은 분), 정렬(전혜진 분)의 모습은 비밀을 무덤까지 간직하고 살아야 했던 그 당시 궁녀들을 보는 듯하다.

또한 ‘살고 싶으면… 입 다물라’ 라는 강렬한 카피가 얹혀져 목숨보다 중요했던 궁녀들 사이의 비밀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어딘지 알 수 없는 비밀의 공간에서 등불을 든 채 서 있는 궁녀들의 모습을 담은 두 번째 포스터는 진실을 밝히려는 천령과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궁녀들의 표정에 주목한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 궁녀들을 뒤로한 채 사건에 더욱 다가가려는 천령(박진희 분)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는 두번째 포스터는 정의로운 천령의 캐릭터가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영화 <궁녀>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 공개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기록조차 남겨지지 않은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궁녀’를 새로운 캐릭터로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궁녀>는 최근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공식 출품되어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드디어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궁녀>는 조선시대,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궁녀들의 비밀을 다룬 최초의 궁중 미스터리로 2007년 10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